분류 전체보기182 심리학자 알아보기 29|코스타와 맥크레이, 빅파이브는 왜 성격심리학의 중심이 되었을까 코스타와 맥크레이의 빅파이브 성격모형을 통해 개방성·성실성·외향성·우호성·신경성을 알아봅니다. 유전과 환경, 문화적 차이, MBTI와의 차이부터 성격 변화와 검사 해석법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저는 내향형인데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일은 잘해요. 검사가 틀린 걸까요?”“성실성 점수가 낮으면 게으른 사람이라는 뜻인가요?”성격검사를 해보면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을 내향형과 외향형처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검사에 익숙하다면, 성격을 다섯 개의 숫자로 표현하는 빅파이브(Big Five)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빅파이브는 사람을 다섯 종류로 나누는 이론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을 서로 다른 정도로 지니고 있다고 보는 차원적 성격모형입니다.예를.. 2026. 8. 1. 심리학자 알아보기 28|레이먼드 커텔과 한스 아이젠크, 성격을 숫자로 측정하다 레이먼드 커텔의 16가지 성격요인과 한스 아이젠크의 PEN 모형을 통해 성격을 측정하는 원리를 알아봅니다. 요인분석부터 성격검사의 한계, 올바른 결과 해석법과 최신 AI 성격측정 연구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성격검사 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이게 진짜 제 성격인가요?”인터넷에서 성격검사를 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외향성 70점, 정서적 안정성 40점처럼 숫자가 표시되면 막연했던 성격이 객관적으로 정리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며 자신을 단정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성격이라는 복잡한 심리적 특성을 정말 숫자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이 질문에 정면으로 도전한 대표적인 심리학자가 레이먼드 커텔(Raymond B. C.. 2026. 8. 1. 심리학자 알아보기 27|고든 올포트, 사람의 성격을 ‘특성’으로 설명하다 고든 올포트의 특성이론을 바탕으로 지배특성·중심특성·이차특성, 기능적 자율성과 개인기록 연구를 살펴봅니다. 성격유형과 성격특성의 차이부터 빅파이브, 성격 변화, 최신 AI 연구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저 사람은 원래 내향적이야.”“나는 의지가 약해서 계획을 세워도 소용없어.”우리는 사람을 설명할 때 흔히 몇 가지 성격유형이나 익숙한 꼬리표를 사용합니다. 복잡한 사람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는 편리하지만, 이런 표현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과 한 사람 안에 공존하는 여러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평소에는 말수가 적은 사람도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활발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사람도 피곤하거나 급한 상황에서는 실수할 수 있고요. 그렇다면 성격은 고정된 유형일까.. 2026. 8. 1. 심리학자 알아보기 26|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 우리는 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까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전망이론을 통해 손실회피, 휴리스틱, 기준점 효과와 프레이밍 효과가 소비·투자·사업 판단을 어떻게 흔드는지 알아봅니다. 쇼핑몰에서 20만 원짜리 상품이 10만 원으로 할인됐다는 문구를 보면 왠지 큰 이득을 얻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그 상품의 원래 적정 가격이 9만 원이었다면 어떨까요?주식이나 가상자산 가격이 떨어졌을 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지금 팔면 진짜 손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해.”이미 발생한 손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투자금을 계속 묶어 두거나, 오히려 추가 매수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수익이 조금만 생기면 다시 잃을까 봐 너무 빨리 처분합니다.우리는 합리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선택은 처음 본 가격, 현재의 손익 상태, 질문의 표현, 최근에 접.. 2026. 8. 1. 심리학자 알아보기 25|엘리자베스 로프터스, 기억은 왜 쉽게 왜곡될까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오정보 효과와 거짓기억 연구를 살펴봅니다. 유도질문이 목격자 증언에 미치는 영향부터 트라우마 기억 논쟁, AI 시대에 기억을 지키는 방법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누군가와 오래전 일을 이야기하다 보면 이상한 순간이 찾아옵니다.“그때 네가 먼저 화냈잖아.”“아니야. 나는 분명 차분하게 말했어.”두 사람 모두 자신의 기억을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한쪽이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대표 연구인 오정보 효과, 자동차 충돌 실험과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기억 실험, 목격자 증언의 오류, 회복된 기억 논쟁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울러 딥페이크와 생성형 AI가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연구, 일상에서 기억 왜곡을 줄이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엘리자베스 로프터스.. 2026. 8. 1. 주식 단타와 비트코인 거래는 왜 손실 뒤에도 멈추기 어려울까? 주식 단타, 도박, 비트코인 거래가 손실 뒤에도 멈추기 어려운 이유를 중독의 심리학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손실 추격, FOMO, 인지 편향, 위험 신호와 회복 방법을 최근 연구와 DSM-5-TR의 도박장애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식이나 비트코인 시세부터 확인한 적이 있으신가요?처음에는 단순한 관심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떨어지면 불안해서 계속 차트를 확인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한 번만 더 거래해서 복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대로 수익이 나면 자신감이 커져 계획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이러한 행동만으로 곧바로 투자 중독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주식과 비트코인은 실제 자산이며, 충분한 분석과 위험 관리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 2026. 7. 31. 왜 우리는 자신에게만 관대한가, 인지부조화와 자기합리화의 심리 강아지가 학대당하는 영상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별다른 고민 없이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주문합니다.다른 사람이 약속에 늦으면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늦었을 때는 교통이 막혔거나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평소에는 정직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곤란한 상황에서는 작은 거짓말을 하고, 이 정도는 누구나 한다며 넘어가기도 합니다.이런 모습을 보면 인간은 원래 위선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모순을 단순히 위선이나 이기심으로만 설명하지 않습니다.사람은 자신을 일관되고 합리적이며 도덕적인 사람으로 인식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실제 행동이 자신의 가치관이나 자기 이미지와 어긋나면 마음속에 불편한 긴장이 생깁니다.이러한 심리적 불편함.. 2026. 7. 31. 심리학자 알아보기 24|조지 밀러, 작업기억은 정말 7±2개까지만 담을까 조지 밀러의 ‘마법의 숫자 7±2’는 인간의 기억 용량이 언제나 7개라는 뜻일까요? 원래 연구의 의미와 청킹, 단기기억·작업기억의 차이, 현대의 4개 청크 이론, 정보 과부하를 줄이는 공부·업무·웹디자인 실천법까지 알아봅니다. 전화번호를 듣자마자 입력하려는데 중간 숫자가 떠오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회의에서 “자료를 수정하고, 고객에게 연락한 뒤, 견적서를 보내 주세요”라는 지시를 들었지만 자리로 돌아오는 순간 한 가지를 빼먹을 수도 있습니다. 암산을 하다가 누군가 말을 걸면 어디까지 계산했는지 잊어버리기도 하지요.이런 실수는 반드시 기억력이 나쁘거나 집중하려는 의지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머릿속에 정보를 잠시 붙잡아 두고 처리할 수 있는 공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6. 7. 31. 심리학자 알아보기 23|울릭 나이서, 인지심리학은 마음을 어떻게 과학으로 되돌렸을까 울릭 나이서는 행동주의가 배제했던 기억·주의·지각을 심리학의 중심으로 되돌렸습니다. 인지혁명의 역사와 정보처리 관점, 선택적 주의와 챌린저호 기억 연구, 생태학적 타당도, 스마트폰·생성형 AI 시대의 집중력 관리법까지 알아봅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방금 읽은 문장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분명 눈은 글자를 보고 있었지만, 머릿속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운전 중 익숙한 길을 지나쳤는데도 주변 풍경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대화 도중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한 뒤 상대방의 말을 놓치는 일도 비슷합니다.사람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미를 해석하고, 일부를 기억에 저장한 뒤 현재의 목표에 맞게 사용합니다.이처럼 인간.. 2026. 7. 31. 심리학자 알아보기 22|해리 할로, 사랑은 먹이보다 접촉에서 시작될까 해리 할로의 철사 어미·천 어미 실험은 먹이보다 접촉 위안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을까요? 연구의 역사와 애착이론에 끼친 영향, 사회적 고립 실험의 한계와 동물윤리, 최신 양육자 민감성·정서적 접촉 연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응적 돌봄 방법까지 객관적으로 알아봅니다. 아이에게 충분한 음식과 좋은 옷, 편안한 방을 제공하면 사랑을 다한 것일까요?분명 물질적인 돌봄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무서워서 울 때 “필요한 건 다 해줬는데 왜 울어?”라고 말한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자신의 불안을 알아차리고 안심시켜 줄 사람일 수 있습니다.1950년대 미국 심리학자 해리 할로는 당시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애착은 먹이를 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 아니면 따뜻하게 접촉하고 안심할.. 2026. 7.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