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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자료실/정신의학 학습16

행동활성화란?|우울할 때 시작하는 작은 행동, TRAP·TRAC과 활동계획 예시[정신의학 공부 16회차]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기분이 나아지기만 기다려야 할까요? 행동활성화의 원리부터 TRAP·TRAC, 활동 기록, 즐거움과 성취감, 작은 활동계획까지 알아봅니다. 적용 연습과 퀴즈, 복습문제도 함께 담았습니다. “기분이 좀 나아지면 운동을 다시 해야겠어요.”“의욕이 생기면 친구에게 연락하려고요.”우울할 때는 평소에 어렵지 않던 일도 큰 부담이 됩니다. 씻고 옷을 갈아입는 일부터 메시지에 답하는 일까지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쉬면서 기분이 회복되기를 기다리지만, 시간이 지나도 의욕은 돌아오지 않고 생활은 점점 좁아질 수 있습니다.행동활성화(Behavioral Activation, BA)는 이때 현재의 생활과 행동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의미 있거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활동에 다시 참여하도록 돕.. 2026. 9. 16.
행동실험과 노출치료란?|CBT로 이해하는 회피·불안·억제학습의 원리[정신의학 공부 15회차] 머리로는 괜찮다는 것을 알아도 왜 여전히 불안할까요? CBT 행동실험과 노출치료의 차이, 회피가 불안을 유지하는 이유, 습관화와 억제학습을 사례로 알아봅니다. 적용 연습과 퀴즈, 복습문제도 함께 담았습니다. “발표하다가 조금 실수해도 큰일 나지 않는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막상 사람들 앞에 서면 여전히 무서워요.”불안을 경험하는 사람에게 낯설지 않은 말입니다. 머리로 이해한 내용이 실제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를 곧바로 바꾸지는 않습니다. 말로 검토하는 과정에 더해,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지난 14회차에서는 자동사고를 찾고 소크라테스식 질문으로 증거와 대안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정신의학 학습 세션 15회차에서는 행동실험과 노출치료를 통해 예상과 실제 경험을 비교하는 방법을 알아봅니.. 2026. 9. 16.
CBT 소크라테스식 질문이란?|자동사고를 검토하는 방법과 사고기록지 예시[정신의학 공부 14회차] “답장이 없으니 나를 싫어하는 걸까?” CBT의 소크라테스식 질문으로 사실과 해석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자동사고의 증거 검토부터 사고기록지 작성 예시, 행동실험, 적용 연습과 복습 퀴즈까지 정리했습니다.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한참 동안 답장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바쁜가 보다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어제 내가 이상한 말을 했나?”, “나에게 화난 게 분명해”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그런데 여기에서 잠깐 멈춰볼 필요가 있습니다. 답장이 없다는 사실과 친구가 나에게 화났다는 해석은 같은 것일까요?지난 13회차에서는 상황·자동사고·감정·신체반응·행동·결과가 서로 영향을 주는 CBT 사례개념화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정신의학 학습 세션 14회차에서는 그중 자동사고를 실제로 어떻게 발견하고 검토하는지 .. 2026. 9. 12.
CBT 사례개념화란?|자동사고·안전행동으로 이해하는 불안과 우울의 악순환[정신의학 공부 13회차] 같은 상황에서도 감정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BT 사례개념화의 기본 구조부터 자동사고, 회피와 안전행동, 반추까지 일상 사례로 살펴보고 불안과 우울이 반복되는 과정을 알아봅니다. 상사에게 “내일 잠깐 이야기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업무 이야기를 예상하며 하던 일을 이어갑니다. 다른 누군가는 “내가 뭔가 잘못했나? 해고하려는 걸까?”라는 생각에 밤잠을 설칩니다.같은 말인데도 왜 이렇게 반응이 다를까요?인지행동치료, 즉 CBT(Cognitive Behavioral Therapy)는 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사건에 대한 해석·평가(appraisal)에 주목합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감정과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Beck Institute의 CBT 안내지난 12.. 2026. 9. 10.
사례개념화란?|4P 모델로 이해하는 우울·불안의 발생과 유지 원리[정신의학 공부 12회차] 사례개념화는 심리적 문제가 왜 시작되고 무엇 때문에 지속되는지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4P 모델의 취약·촉발·유지·보호요인과 진단의 차이를 우울·불안 사례로 쉽게 알아봅니다. 같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직장 내 갈등 이후 사람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은 뚜렷한 계기를 찾기 어려운 상태에서 우울한 시기를 반복해서 겪고 있습니다.진단명은 같아도 각자의 경험과 생활환경, 회복에 필요한 도움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심리치료에서는 “어떤 질환에 해당하는가?”와 함께 다음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이 사람에게 지금 이런 어려움이 생겼으며, 무엇이 그 어려움을 지속시키고 무엇이 회복을 도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설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사례개념화(Case Formu.. 2026. 9. 8.
감별진단이란?|집중력 저하·불면을 ADHD와 우울증으로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정신의학 공부 11회차] 감별진단은 같은 증상에서 여러 원인을 비교하는 과정입니다. 집중력 저하와 ADHD, 불면과 수면욕구 감소, 우울·불안과 신체질환을 사례로 구분합니다. 시간경과, 동반 증상, 약물·카페인, 기능손상과 안전을 확인하는 질문부터 확증편향을 줄이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집중이 안 되고 자꾸 일을 미룹니다. ADHD일까요?”“잠을 거의 못 자고 의욕도 없습니다. 우울증인 것 같습니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익숙한 진단명이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력 저하와 불면은 여러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우울감, 불안, 수면 부족, 약물의 영향, 신체질환이 비슷한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감별진단은 현재의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세우고, 추가 정보로 각각을 비교하는 과정입니다. 병 이름을 .. 2026. 9. 6.
정신상태검사 MSE란?|기분·정동, 사고·지각의 차이와 기록 예시[정신의학 공부 10회차] 정신상태검사(MSE)는 무엇을 관찰할까요? 외모·행동부터 언어, 기분과 정동, 사고과정과 사고내용, 환각·망상, 인지, 병식과 판단력까지 사례로 설명합니다. 관찰과 해석을 구분하는 기록법, 약물 부작용과 섬망의 감별,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한 위험신호를 함께 알아봅니다. “우울하다고 말하는데 웃고 있으면, 정말 우울한 것이 맞을까요?”“말이 빠르고 주제가 계속 바뀌는 사람은 조증일까요?”상담이나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표정 하나, 말투 하나만으로 사람의 상태를 판단하면 중요한 맥락을 놓칠 수 있습니다. 웃음은 긴장 때문일 수 있고, 빠른 말은 평소의 말투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이때 필요한 것이 정신상태검사(Mental Status Examination, MSE)입니다... 2026. 9. 6.
정신질환 진단기준|슬픔·불안은 언제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될까?[정신의학 공부 9회차] 슬픔과 불안은 언제 정신질환이 될까요? 증상·징후·증후군·장애의 차이와 고통, 기능손상, 기간, 문화적 맥락을 설명합니다. DSM-5-TR과 임상 지침을 바탕으로 우울증·불안장애를 판단하는 과정, 진료 전 확인할 질문, 신속한 의료평가가 필요한 위험신호까지 알아봅니다.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집중도 안 됩니다. 우울증일까요?”“면접을 앞두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저도 불안장애가 있는 걸까요?”마음이 힘들 때 인터넷에서 증상을 검색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검색 결과에는 내 이야기 같은 설명이 많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증상이 여러 진단에 반복해서 등장하기도 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일상적인 반응이고, 언제부터 정신질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정신질환 진단기준은 감정이 있는지만 확인하는 목록이 아닙.. 2026. 9. 6.
아세틸콜린과 히스타민|기억·졸림과 정신과 약물 부작용의 관계[정신의학 공부 8회차] 아세틸콜린과 히스타민은 기억·주의·각성에 어떻게 관여할까요? 정신과 약물 복용 후 나타나는 입마름, 변비, 졸림, 체중 증가를 수용체 작용으로 설명합니다. 항콜린성 부작용과 고령자의 섬망 위험신호, 진료 전 기록할 사항까지 연구와 임상 지침에 근거해 쉽게 살펴봅니다. “약을 바꾸고 나서 마음은 조금 편해졌는데, 입이 마르고 머리가 멍해요.”“알레르기약을 먹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졸릴까요?”서로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공통된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바로 약물이 몸과 뇌의 어떤 수용체에 작용하는가입니다. 수용체는 세포가 화학적 신호를 받아들이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정신의학 학습 8회차에서는 아세틸콜린과 히스타민을 살펴봅니다. 지난 회차의 도파민·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GABA·글루타메이트에.. 2026. 9. 6.
GABA와 글루타메이트 차이|불안·수면·기억을 조절하는 뇌의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정신의학 공부 7회차] GABA와 글루타메이트의 차이부터 GABA_A·GABA_B, AMPA·NMDA 수용체, 학습과 기억, 불안·수면, 벤조디아제핀 의존과 금단, 알코올 병용 위험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불안해서 잠들기 어렵거나 머릿속 생각이 멈추지 않을 때, 우리는 흔히 “뇌가 너무 흥분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술이나 진정 작용이 있는 약을 복용한 뒤 졸리고 반응이 느려지면 “뇌가 억제됐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이때 말하는 흥분과 억제의 중심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이 글루타메이트(glutamate)와 GABA입니다. 글루타메이트는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고, GABA는 대표적인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글루타메이트는 가속페달, GABA는 브레이크에 가깝습니다.하지만 가속페달이 좋고 브레이크.. 202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