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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자료실/정신의학 학습6

노르에피네프린이란? 스트레스·집중력·ADHD를 조절하는 뇌의 각성 시스템[정신의학 공부 6회차] 노르에피네프린은 단순한 스트레스 물질이 아닙니다. 청반과 전전두엽, 역 U자형 각성, ADHD·불안·공황, 아토목세틴과 SNRI의 원리를 쉽게 설명합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있는데 주방에서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났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방금 전까지 책에 머물던 주의가 순식간에 소리가 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심장이 조금 빨라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며, 주변에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확인하게 됩니다.이때 뇌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필요합니다.“지금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상황을 확인하라.”이처럼 뇌의 각성 수준을 높이고 중요한 자극으로 주의를 재배치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NE)입니다.노르에피네프린은 흔히 ‘스트.. 2026. 8. 28.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 아니다|SSRI 작용·수용체·부작용 쉽게 이해하기[정신의학 공부 5회차] 세로토닌을 단순한 행복 호르몬으로 보면 왜 틀리는지 5-HT 수용체와 뇌 회로를 통해 설명합니다. SSRI의 작용과 시간차, 초기 부작용, 세로토닌증후군·조증 위험신호 및 상담자의 관찰 방법을 정리하고, 세로토닌 부족설을 최신 연구로 검토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세로토닌이 많이 나왔다”고 말하고, 우울하면 “행복 호르몬이 부족하다”고 설명하곤 합니다. 세로토닌이 기분과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로토닌을 행복만 만들어내는 물질로 이해하면 오히려 정신질환과 항우울제를 잘못 이해하게 됩니다.세로토닌은 기분뿐 아니라 불안, 수면, 식욕, 통증, 성기능, 충동조절, 학습과 위장관 기능 등에 관여합니다. 세로토닌 수용체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계열로 나뉘며, 같은 세로토닌 신호라도 어느 회로에서 어떤.. 2026. 8. 27.
도파민은 쾌락물질이 아니다|보상예측오차·동기·중독·ADHD·조현병 이해하기[정신의학 공부 4회차] 도파민을 쾌락물질로만 보면 왜 틀리는지 보상예측오차, wanting과 liking, 네 가지 도파민 경로를 통해 설명합니다. 중독·ADHD·조현병 및 항정신병약의 효과와 부작용, 일상에서 흔한 도파민 오해와 현실적인 행동 조절법까지 살펴봅니다. 집중이 안 되면 “도파민이 부족해서 그렇다”, 짧은 영상이나 게임을 오래 보면 “도파민에 중독됐다”, 기분이 좋으면 “도파민이 폭발했다”고 말하곤 합니다. 이런 표현은 이해하기 쉽지만, 뇌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지나치게 단순화합니다.도파민은 즐거운 경험에 관여합니다. 그러나 즐거움만 만드는 물질도 아니고, 양이 많으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물질도 아닙니다. 도파민 신호는 보상학습, 동기, 주의, 행동 선택, 운동 조절, 호르몬 분비 등 여러 기능에 참여합니다. 같.. 2026. 8. 26.
시냅스와 신경전달물질|뇌의 전기신호는 어떻게 화학신호로 바뀔까? [정신의학 공부 3회차] 활동전위가 축삭말단에 도착한 뒤 Ca²⁺ 유입, 시냅스 소포 융합, 신경전달물질 방출과 수용체 결합이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재흡수·분해와 정신과 약물의 작용까지 연결합니다. 뉴런의 전기신호는 축삭 끝에 도착했다고 해서 곧바로 다음 뉴런으로 건너가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화학적 시냅스에서는 두 세포 사이에 매우 좁은 틈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신호는 이 지점에서 잠시 화학신호로 바뀌었다가 다음 세포에서 다시 전기적·생화학적 변화로 이어집니다.지난 2회차에서는 다음 흐름까지 배웠습니다.휴지막전위 → 탈분극 → 역치 → 활동전위 → 축삭을 따라 신호 전파이번에는 활동전위가 축삭말단에 도착한 뒤 벌어지는 일을 연결하겠습니다. 이 과정은 이후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GABA, 글루탐산과 정신과 약물.. 2026. 8. 25.
활동전위와 막전위란?|뉴런은 어떻게 전기신호를 만들까 [정신의학 공부 2회차] 휴지막전위부터 탈분극, 역치, 활동전위, 재분극, 불응기까지 뉴런이 전기신호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GABA·글루탐산·벤조디아제핀과의 관계도 쉽게 정리합니다. 불안이 심할 때는 가슴이 뛰고 생각이 빠르게 이어지며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약을 복용한 뒤에는 불안이 줄면서 졸리거나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는 단지 ‘기분’이라는 추상적인 말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 아래에서는 수많은 뉴런의 흥분성이 달라지고, 신경회로의 신호 전달 방식이 변하고 있습니다.지난 1회차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체 흐름을 배웠습니다.뉴런 → 활동전위 → 축삭말단 → 시냅스 → 신경전달물질 → 수용체 → 다음 뉴런의 변화이번에는 그중 활동전위(action potential)를 확대해서 살.. 2026. 8. 24.
뉴런과 신경계 기초|정신과 약물은 뇌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정신의학 공부 1회차] 뉴런의 구조부터 활동전위, 시냅스, 신경전달물질, 수용체, 작용제·길항제, 재흡수와 SSRI까지 정신의학과 정신약리학의 가장 중요한 기초 내용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기분이 가라앉으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고, 불안할 때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과 감정, 행동은 물질로 이루어진 뇌에서 어떻게 생겨날까요?정신의학을 처음 공부할 때 곧바로 우울증 진단 기준이나 약물 이름부터 외우면 개념이 쉽게 뒤섞입니다. 반대로 뉴런이 신호를 만들고, 다음 뉴런에 전달하고, 그 신호가 끝나는 과정을 먼저 이해하면 항우울제·항정신병약·항불안제가 어디에 작용하는지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합니다.생각과 감정은 뉴런의 신호에서 시작된다 뉴런(neuron)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통합하며.. 202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