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심리학7 심리학자 알아보기 18|앨버트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 자기효능감은 어떻게 행동을 바꾸는가 앨버트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과 자기효능감을 쉽게 설명합니다. 보보인형 실험, 관찰학습의 네 단계와 자신감을 실제 행동으로 바꾸는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나는 왜 다른 사람의 말투를 나도 모르게 따라 할까?”“운동 방법을 알고 있는데도 왜 시작하지 못할까?”우리는 직접 경험한 것만으로 행동을 배우지 않습니다. 부모의 반응을 보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직장 동료가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업무 방식을 배웁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SNS 속 인물의 소비 습관과 외모 기준을 자신도 모르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캐나다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 1925~2021)는 이러한 현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환경에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2026. 7. 30. 심리학자 알아보기 12|레프 비고츠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어떻게 배울까? 아이가 오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는 일은 언제 어떻게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바뀔까요?레프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적 발달이론과 근접발달영역, 비계설정, 사적 언어를 살펴보고 부모와 교사가 학습을 돕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아이가 혼자서는 풀지 못하던 퍼즐을 어른이 “먼저 모서리 조각부터 찾아볼까?”라고 알려주자 완성합니다. 며칠 뒤에는 도움 없이 모서리를 먼저 찾고, 퍼즐을 스스로 맞춥니다.아이에게 없던 능력이 어른의 한마디로 갑자기 생긴 것일까요?소련의 심리학자 레프 세묘노비치 비고츠키(Lev S. Vygotsky, 1896~1934)는 학습을 혼자만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부모, 교사, 또래와 함께 활동하고 대화하면서 문화가 축적해온 사고의 도구를 배우게 .. 2026. 7. 29. 심리학자 알아보기 11|장 피아제, 아이의 생각은 어른과 어떻게 다를까? 아이의 틀린 답은 지식이 부족해서 나온 것일까요, 아니면 어른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때문에 나온 것일까요?장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과 네 발달단계, 도식·동화·조절·평형화, 대상영속성과 보존개념을 일상 사례로 쉽게 설명합니다. 아이가 길쭉한 컵의 물이 넓적한 컵의 물보다 많다고 말합니다. 같은 양의 물을 아이 앞에서 옮겨 담았는데도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이때 어른은 “그것도 모르니?”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대답은 단순한 무지나 고집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이는 눈앞에 가장 두드러지는 한 가지 특징, 즉 물의 높이에 집중해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1980)는 아이를 지식이 부족한 작은 어른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아이.. 2026. 7. 29. 심리학자 알아보기 10| 에드워드 손다이크, 성공한 행동은 왜 반복될까? 에드워드 손다이크의 퍼즐 상자 실험과 시행착오 학습, 효과의 법칙, 연습의 법칙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반복과 피드백 활용법을 알아봅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메뉴를 하나씩 눌러보다가 우연히 원하는 기능을 발견합니다. 다음번에는 헤매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몇 차례 반복하고 나면 생각하지 않아도 곧바로 필요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이 과정을 흔히 “익숙해졌다”고 말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어떻게 설명할까요?미국 심리학자 에드워드 리 손다이크(Edward Lee Thorndike, 1874~1949)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행동은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효과가 없는 행동은 점차 줄어든다고 보았습니다. 이것이 그가 제안한 효과의 법칙입니다. 손다이크는 고양이가 퍼즐 상자에.. 2026. 7. 29. 심리학자 알아보기 9 |B. F. 스키너, 보상과 처벌은 행동을 어떻게 바꿀까? B. F.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과 스키너 상자, 강화·처벌의 차이, 강화계획, 스마트폰 습관과 토큰경제의 원리를 쉽게 알아봅니다. 운동을 마친 날 달력에 스티커를 붙였더니 운동을 더 꾸준히 하게 됐습니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확인했을 때 가끔 흥미로운 메시지가 도착해 있으면, 알림이 없어도 습관처럼 화면을 켜게 됩니다. 두 행동은 전혀 달라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 뒤에 나타난 결과가 그 행동의 반복 가능성을 바꿨다는 점입니다. 내가 반복하는 행동은 정말 의지의 결과일까요? 아니면 나도 모르게 그 행동을 강화하는 결과가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미국 심리학자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Burrhus Frederic Skinner, 1904~1990)는 이 원리를 조작적 조건형성이.. 2026. 7. 28. 심리학자 알아보기 8|존 왓슨, 심리학이 행동을 연구하다 행동주의 심리학자 존 왓슨의 생애와 이론, 작은 앨버트 실험의 과정과 윤리 문제, 공포·회피 행동 및 노출치료에 남긴 영향을 살펴봅니다. 누군가는 개에게 물린 뒤 개 짖는 소리만 들어도 몸이 굳습니다. 발표에서 크게 실수한 사람은 그 후로 회의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심장이 빨리 뛸 수 있고요. 머리로는 “지금은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몸은 이미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이것은 경험을 통해 학습된 것일까요? 20세기 초 심리학자 존 B. 왓슨(John B. Watson, 1878~1958)은 인간의 공포와 행동 상당 부분이 환경과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추측하기보다 직접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는 행동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이 행동주의 심리학의 중요한 출.. 2026. 7. 28. 심리학자 알아보기 7|이반 파블로프, 몸과 감정은 어떻게 조건화될까 특정 냄새나 장소만 가도 불안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반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 이론을 통해 학습과 감정의 관계를 쉽게 이해하고, 불안과 공포가 형성되는 원리까지 알아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시험을 치렀던 교실 앞만 지나가도 괜히 긴장되고, 병원 특유의 소독약 냄새를 맡으면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크게 혼난 상사의 말투와 비슷한 목소리를 들었을 뿐인데 몸이 먼저 움츠러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 자극과 감정을 연결해 기억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다시 나타나면, 실제 위험이 없어도 몸은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자동으로 반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블로프가 어떻게 이 원리를 발견했는지, 그리고 그의 이론이 현대 심리학에서 어떻게 평가.. 2026.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