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2 오세훈, 52세, 남성, 중소 제조업체 생산관리팀장 오세훈은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26년째 일한다. 현장 작업자로 입사해 반장, 조장, 생산관리 사원을 거쳐 현재는 생산관리팀장이다.회사에는 80명 정도가 근무한다. 세훈 아래에는 사무직 4명과 현장 반장 3명이 있고, 위에는 공장장과 대표가 있다. 현장 사람들에게는 관리자이고, 경영진 앞에서는 여전히 지시받는 사람이다.세후 실수령액은 월 470만 원 안팎이다. 아내와 대학생 딸,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산다. 6억 원대 아파트 한 채가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약 1억 4천만 원이 남아 있다.그는 회사에서 자주 이런 말을 한다.“내가 누구 편을 들 수 있는 자리가 아니야.”하지만 실제로 사람은 어느 위치에 서든 완전히 중립일 수 없다.세훈이 요즘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은 분노도, 불안도 아니다... 2026. 9. 2. 서정우, 57세 — 자동차부품 공장 생산관리 반장, 퇴직을 앞두고 역할과 정체성의 변화를 경험 “나는 평생 책임지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내가 책임졌던 것들이 사실은 내가 붙잡고 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기본 정보이름서정우나이57세성별남성거주지전북 군산직업중소 자동차부품 공장 생산관리 반장학력공업고등학교 졸업월 실수령약 330만 원자산24평 아파트 1채, 예금 약 2,800만 원부채주택담보대출 약 4,200만 원가족아내와 거주, 성인 자녀 2명은 독립건강고혈압 약 복용, 허리 통증가장 큰 걱정퇴직 이후의 삶정우는 스스로를 특별히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그의 표현을 빌리면 “그냥 남들 사는 만큼 살았다.”하지만 그가 말하는 ‘남들만큼’에는 꽤 많은 것이 들어 있다.어린 시절정우는 1969년 전북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아버지는 농사를 지었.. 2026.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