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4 심리학자 알아보기 25|엘리자베스 로프터스, 기억은 왜 쉽게 왜곡될까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오정보 효과와 거짓기억 연구를 살펴봅니다. 유도질문이 목격자 증언에 미치는 영향부터 트라우마 기억 논쟁, AI 시대에 기억을 지키는 방법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누군가와 오래전 일을 이야기하다 보면 이상한 순간이 찾아옵니다.“그때 네가 먼저 화냈잖아.”“아니야. 나는 분명 차분하게 말했어.”두 사람 모두 자신의 기억을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한쪽이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의 대표 연구인 오정보 효과, 자동차 충돌 실험과 쇼핑몰에서 길을 잃은 기억 실험, 목격자 증언의 오류, 회복된 기억 논쟁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울러 딥페이크와 생성형 AI가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최신 연구, 일상에서 기억 왜곡을 줄이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엘리자베스 로프터스.. 2026. 8. 1. 심리학자 알아보기 24|조지 밀러, 작업기억은 정말 7±2개까지만 담을까 조지 밀러의 ‘마법의 숫자 7±2’는 인간의 기억 용량이 언제나 7개라는 뜻일까요? 원래 연구의 의미와 청킹, 단기기억·작업기억의 차이, 현대의 4개 청크 이론, 정보 과부하를 줄이는 공부·업무·웹디자인 실천법까지 알아봅니다. 전화번호를 듣자마자 입력하려는데 중간 숫자가 떠오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회의에서 “자료를 수정하고, 고객에게 연락한 뒤, 견적서를 보내 주세요”라는 지시를 들었지만 자리로 돌아오는 순간 한 가지를 빼먹을 수도 있습니다. 암산을 하다가 누군가 말을 걸면 어디까지 계산했는지 잊어버리기도 하지요.이런 실수는 반드시 기억력이 나쁘거나 집중하려는 의지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머릿속에 정보를 잠시 붙잡아 두고 처리할 수 있는 공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6. 7. 31. 심리학자 알아보기 23|울릭 나이서, 인지심리학은 마음을 어떻게 과학으로 되돌렸을까 울릭 나이서는 행동주의가 배제했던 기억·주의·지각을 심리학의 중심으로 되돌렸습니다. 인지혁명의 역사와 정보처리 관점, 선택적 주의와 챌린저호 기억 연구, 생태학적 타당도, 스마트폰·생성형 AI 시대의 집중력 관리법까지 알아봅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방금 읽은 문장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던 경험이 있으신가요?분명 눈은 글자를 보고 있었지만, 머릿속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운전 중 익숙한 길을 지나쳤는데도 주변 풍경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대화 도중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한 뒤 상대방의 말을 놓치는 일도 비슷합니다.사람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필요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의미를 해석하고, 일부를 기억에 저장한 뒤 현재의 목표에 맞게 사용합니다.이처럼 인간.. 2026. 7. 31. 무의식, 내 마음의 '자율주행 시스템' 무의식은 우리 마음속 자율주행 시스템과 같습니다. 무의식의 의미와 작동 원리, 의식과의 차이, 뇌과학과 최신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쉽게 이해해 보세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집어 듭니다.양치질을 하면서도 오늘 해야 할 일을 떠올립니다.출근길에는 늘 같은 길을 걷고, 카페에 들르면 특별히 고민하지도 않은 채 늘 마시던 커피를 주문합니다.퇴근 후에는 "오늘은 운동해야지."라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이 모든 행동을 우리는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조금만 곰곰이 돌아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왜 늘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요? 이 질문의 답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많은 사람들은 무의식을 신비로운 영역이라.. 2026. 7. 21. 이전 1 다음